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이들의 잠 투정도 늘어갑니다. 한번 깨져버린 수면 리듬은 자칫 무더위가 누그러진 이후에도 잠을 방해할수 있기에, 가볍게 여길 수도 없는데요. 부모와 아이 모두 지쳐 짜증내기 쉬운 여름 밤, 어떻게 해야 깊이 잠들 수 있을까요? 어른도, 아이도 잠 못 드는 여름 밤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잠이 특히 중요합니다. 잠 자는 동안 백혈구가 만들어져야 면역력도 높아지고, 성장 호르몬도 하루 분비량의 80%가 분비될 만큼 성장을 좌우하기 때문인데요. 낮 동안 얻은 정보를 저장하는 두뇌의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잠은 필수조건이죠. 보통 쾌적한 수면에 들기 위한 기온은 20~22도로 알려져 있는데요. 25도를 넘는 무더위가 늦은 밤까지 지속되는 이른바 열대야가 찾아오면 체온조절 중추..
2017. 7. 4. 14:41